“저온용 초전도 코일 열적 안정성, 최고 수준으로 높여”

기초지원연·포스텍 “에폭시 접착제 열 전도도 획기적으로 향상”

개질된 질화붕소가 섞인 접착제를 바른 초전도 코일

[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
(대전=연합뉴스) 박주영 기자 =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계행·최연석 박사와 포항공대(포스텍) 이기라 교수 연구팀이 가속기 등에 활용되는 저온용 초전도 코일의 열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.

저온용 초전도 코일은 임계온도 이하에서 저항이 ‘0’이 되는 특성 덕분에 상전도 코일보다 전기적·열적 손실이 적어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.

초전도 코일의 열 전도도를 높이고 기계적 형상을 유지하기 위해 열 전도성 접착제가 쓰이는데, 코일 내부의 온도를 밖으로 빨리 전도할 수 있는지가 열적 안정성을 좌우하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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